중견·중소기업 R&D 전략자문단 위촉 첫 회의

[사진제공=중소기업청]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은 중견·중소기업 기술개발(이하 R&D) 정책 수립 시 민간의 역량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 '중견·중소기업 R&D 전략자문단'을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R&D 전략자문단은 국내외 산업동향을 아우르는 넓은 시각에서 중소기업청 R&D 정책의 전략성을 검증하고 개선방향을 제시하게 된다.

위원은 중기청장을 포함, 17명으로 현장에 통하는 정책 자문을 위해 산업계 위원들 위주로 구성했다.

자문단 회의는 분기별 개최를 원칙으로 하고 필요시 수시로 개최된다. 위원임기는 2년이나 연임이 가능하다.

주영섭 중기청장은 “경제도약을 위해서는 중견·중소기업의 글로벌 기술경쟁력 확보가 어느때보다 중요한 시기며, 실제 현장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민간의 시각에서의 정책 수립이 필요하다”며 “민간위원들의 현장 경험과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을 통해 중견·중소 R&D 정책을 보완·개선하고, 더 큰 정책 성과를 창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