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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경찰서 이현규 수사지원팀장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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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1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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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민들, “모범경찰관인데 아쉽다” 조의 표명

      ▲살아계실때의 이현규 경위 모습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경찰서 수사과 이현규 경위 (수사지원 팀장· 50)이 지난 10일 오전 10시30분 식도암에 의한 후유증으로 충북대 병원에서 별세했다.

이현규 경위는 조치원 토박이로 지난 1990년 5월 경찰에 입문한 이래 수사통으로 진력하다 행자부장관상을 받았고 2010년 경위로 승진한 참신한 경찰관이다.

이경위는 2년여전 식도암이 발생돼 서울 삼성병원에서 수술과 치료를 받으면서도 틈틈히 근무에 임하며 완치단계에 이르렀으나 지난 봄에 전이가 됐다는 진단결과에 따라 항암치료 등을 받아 오고 있다 갑자기 병세가 심해 8일 충북대병원에 입원 치료를 해왔다.

조치원 교리에 거주하는 L씨와 지역민들은, “이현규 팀장이 공과 사를 구분하는 모범경찰관이었다”며 “가능한 지역민들이 억울함이 없도록 공정한 수사를 하되 온정으로 베프는 분이 이렇게 갑자기 돌아가셨다는 비운의 소식을 듣고 참으로 안타갑다”고 말했다

장지는 세종시 은하수공원 1층 4호실에 모셔져 있고 오는 12일 오전 8시30분 화장장을 거쳐 봉안당에 안치될 예정이다. 연락처 010-5492-6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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