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화북상업지역 환경영향평가 주민공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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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1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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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민설명회 오는 18일…주민공람은 다음달 1일까지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제주시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 시행에 앞서 환경영향평가 주민공람을 실시한다.

16일 제주시에 따르면 환경영향평가 주민공람을 지난 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20일간 실시하고 있다. 이 기간중에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도 오는 18일 개최, 지역주민 및 토지주의 의견 등을 수렴한다.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은 화북일동 1400번지 일원을 상업 중심기능을 갖는 동부지역의 중심지로 개발함으로써 제주시의 동‧서부지역을 균형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총 452억원이 투자된다.

이미 1986년 5월 상업지역으로 지정된 화북상업지역은 그동안 지역주민들이 조합을 구성, 추진하다가 무산된 후 시에서 2011년 타당성조사 용역을 실시 재추진하게 됐다. 지난해 11월 10일 구역지정과 개발계획을 수립, 올해 6월과 7월에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 시행조례와 시행규칙을 제정·공포했다.

앞으로 화북상업지역은 내년 상반기까지 시행자 지정, 감정평가, 실시계획인가 고시, 환지계획 수립 등 행정 절차를 마무리 하고 내년 하반기 공사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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