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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세미 기자 = 현지시간 17일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재고가 증가할 것이란 예상을 깨고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영향에 상승세를 나타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9월 인도분은 전일비 0.5% 상승한 배럴당 46.79달러에 거래를 마치며 7월 6일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또한 닷새째 상승 행진을 이어가며 지난 4월 이후 최장기 오름세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10월 인도분 브렌트유 역시 1.3% 오른 배럴당 49.85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8월 12일까지 한주간 미국의 원유 재고가 전주 대비 251만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블룸버그 사전 조사에서는 95만배럴 증가가 예상됐었다.
휘발유 재고 역시 전주 대비 270만 배럴 줄었다. 전문가가 문가가 예상한 170만 배럴 감소보다 감소폭이 컸다. 정유공장의 원유 처리량은 일평균 26만8000배럴 증가했다.
다만 사우디아라비아가 산유량이 더 늘어날 것이란 소식에 장중 하락하기도 했다. 로이터는 8월 사우디아라비아의 1일 생산량이 1080만∼1090만 배럴에 이를 것이라고 보도했다. 역대 최대치인 지난달의 1067만배럴보다 더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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