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철학자 에른스트 놀테, 향년 93세로 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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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독일의 저명한 철학자이자 역사학자인 에른스트 놀테가 향년 93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독일 언론은 18일 놀테의 유가족들의 말을 인용해 그가 베를린의 한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1960년대 초부터 보수주의 학계에서 명성을 얻은 놀테는 파시즘과 공산주의에 대해 많은 논쟁을 펼치기도 했다.

놀테는 콘래드 아데나워 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