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닥터스에서 홍지홍(김래원 분)은 큰아버지를 보고 “웬 일이세요?”라고 물었다. 큰아버지는 “신장 투석 받고 있어”라며 “너 의사 선생님 됐구나. 너는 복 받을 줄 알았어”라고 말했다.
어린 시절 큰아버지는 홍지홍 명의의 집을 마음 대로 팔았다. 유혜정은 홍지홍에게 할머니 죽음에 대해 의혹을 제기했다. 할머니가 죽은 시간이 이상하다는 것. 홍지홍은 “알아봤어. 별 것 없어”라며 “앞으로 네가 이 일에 빠져서 인생 망가뜨리는 거 보고 싶지 않아”라고 말했다.
유혜정은 변호사가 자신에게 “시효가 지나서 (할머니 의료사고) 소송 걸어도 기각될 거에요”라고 말하고 진명훈이 “실수였어요. 하지만 나는 최선을 다했어요. 그러니 유혜정 선생 말대로 처벌 받을 일 없어요”라고 말한 것을 기억했다.
정윤도(윤균상 분)은 진명훈에게 “저번에 말씀하신 이사직 제안 유효한가요?”라고 물었다. 진명훈은 “그래”라며 “앞으로 있을 이사회에서 노인 건강 센터에 찬성표 던지면 돼”라고 말했다.
최강수(김민석 분)는 수술 성공 후 깨어나 홍지홍에게 “괜찮습니다”라고 말했다. 홍지홍은 최강수 상태를 살폈다. 최강수는 “저 다시 서전해도 돼요?”라고 물었다. 홍지홍은 “그래”라고 말했다.
유혜정은 진명훈에게 “할머니 일 법적으로 문제 삼을 방법 없더라고요”라며 “당신 죽여버릴거야. 당신 옆에 있으면서 말려죽일거야. 당신에게 있으면서 무슨 있을 때마다 당신 괴롭힐거야. 당신 무너지는 거 보고 말거야”라고 말했다.
진명훈은 “자를거야”라고 말하자 유혜정은 “그러면 저는 더 좋죠. 부당해고 가처분 신청 할 거에요”라고 말했다.
SBS '닥터스'는 매주 월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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