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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한가위 기간 '쏘나타·K5·카니발' 등 총 200대 무상 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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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2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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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달 4일까지 홈페이지 통해 응모

[사진=현대차 제공]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현대·기아차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200대 차량을 귀성차량으로 무상대여한다고 23일 밝혔다.

제공되는 차량은 현대차가 2017 쏘나타 차량 100대(케어플러스 트림 50대, 상위 트림 50대 중 무작위 배정), 기아차가 K5(60대), 니로(10대), 스포티지(10대), 쏘렌토(10대), 카니발(10대) 등 총 200대다.

현대차는 다음달 4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한 고객 중 총 100명을 추첨, 추석 연휴 기간인 다음달 12일부터 19일까지 7박8일간 차량을 무상(단, 유류비는 제외)으로 지원한다. 당첨자는 9월8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현대자동차를 사랑해주신 고객께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귀성차량 지원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대한민국 대표 중형차인 2017 쏘나타를 직접 시승해 보시고 현대자동차의 높은 품질과 상품성을 직접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총 100명의 고객에게 다음달 13일부터 19일까지 6박7일간 시승 차량과 유류비를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다음달 4일까지 기아차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 희망 차종과 사연을 적어서 신청할 수 있다. 당첨 여부는 9월6일 기아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당첨 고객에게는 순차적으로 개별연락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기아차는 고향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편안한 귀향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아자동차와 함께하는 행복한 초록여행’도 진행한다.

기아차와 함께 하는 행복한 초록여행은 교통약자들의 이동권 향상을 위해 기아차가 2012년부터 지속하고 있는 사업으로, 사연 공모를 통해 선정된 10명에게는 카니발 이지무브 차량과 유류비, 그리고 소정의 여행경비가 제공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제공되는 카니발 이지무브 차량은 특수장치인 핸드 콘트롤러와 승하차의 용이함을 위한 휠체어 크레인, 휠체어 리프트 트랙커 등이 설치돼있어 장애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그 동안의 고객 사랑에 보답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특히 온 국민이 함께 즐기는 따뜻하고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이 있는 가정에도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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