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노인복지관 LG디스플레이후원여름갬프

[파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파주시노인복지관(관장 임창덕)은 22일부터 23일까지 LG디스플레이의 후원을 통해 파주지역 저소득 재가어르신 20명과 함께하는 1박2일 여름캠프 시간을 가졌다.

LG디스플레이 봉사자 13명과 함께 대부도와 영흥도 일대에서 실시했으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여름에도 휴가를 떠날 수 없는 저소득 재가어르신들과 봉사자와의 연계를 통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잊지 못할 추억을 제공했다.

이번 여름캠프는 시화호 달 전망대 관람과 트랙터를 타고 갯벌을 둘러보는 선감어촌체험마을에서의 갯벌 사파리 투어가 진행됐으며, 봉사자와의 관계형성을 위한 레크리에이션과 어르신들 각자의 소원을 헬륨 풍선에 담아 하늘로 날리는 프로그램이 첫째날에 진행됐다.

둘째날에는 아쿠아플라넷으로 이동해 펭귄과 바다코끼리 등 해양생물과 재규어, 페럿 등 육지 동물도 함께 구경하며 시원하고 흥미로운 시간을 보냈다.

재가어르신들은 “무더운 여름에 집안에서만 힘들게 지내고 있었는데 여름캠프를 통해 맛있는 음식도 먹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삶에 큰 활력소가 됐다”고 말했다. 또한, LG디스플레이 봉사자들도 “캠프를 통해 재가어르신들에게 또 하나의 가족을 만들어 드린 거 같아 뿌듯했다”며, “행복해 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니 의미 있고 오히려 자신들이 더 행복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