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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매각 성공 가능성 높아져" [유안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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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23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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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은경 기자 = 유안타증권은 우리은행의 매각 가능성이 커졌다고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1만5000원을, 업종 내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했다.

박진형 연구원은 23일 "공적자금관리위원회가 전날 발표한 우리은행 과점주주 매각방안은 과거와 비교해 매각 가능성이 큰 현실적인 방안"이라며 "우리은행은 24일 공고해 올해 말에 매각을 끝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매각 일정이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우리은행은 민간주도(과점주주 중심)의 경영을 통한 실질적 민영화을 이룰 것"이라며 "우리은행은 여전히 4∼5% 높은 배당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고 올해 자기자본이익률(ROE)이 7%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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