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경주국립공원 조사는 국립중앙과학관과 국립수목원, 천연기념물센터,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등 15개 국·공립 및 사립기관 소속 60여명의 생물다양성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은 토함산지구, 소금강지구, 남산지구, 단석산지구, 구미산지구, 화랑지구, 대본지구 등에서 해양·육상 야생동식물 및 미생물에 이르기까지 총 8개 분류군에 대한 종합적인 학술조사를 수행한다.
공동학술조사를 통해 수집된 결과 자료는 국가자연사연구종합정보시스템 및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등 국가지식포털을 비롯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세계생물다양성 정보기구(GBI) 등록을 통해 전 세계에 서비스 될 예정이다.
국립중앙과학관 관계자는 “국가생물다양성기관연합의 공동학술조사 활동이 앞으로도 국내 생물다양성 자원의 발굴과 생물다양성 정보의 대중화에 앞장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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