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문화가 있는 날' 확산과 독서·문화·예술 활동 증진을 위해 '도서관·박물관 1관 1단(문화예술 커뮤니티)'사업이 지원되며, 문화가 있는 날엔 공공도서관의 책 대출 권수가 2배로 확대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는 지난 5월 도서관·박물관 1관 1단 사업 설명회를 연 이후 도서관·박물관 신청과 심사를 거쳐 61개 '1관 1단'을 선정했다. 문체부는 지역 주민들의 지속적인 참여를 위해 공연장 준비비, 홍보비 등의 직접경비는 물론이고 분야별 전문가 멘토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재능을 다듬어 활동할 수 있도록 간접경비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전국 500여 개 공공도서관에서 일인당 도서 대출 권수가 2배로 늘어난다. 이날 도서 대출 권수는 평균 5권에서 10권으로 확대되며, 서울 종로도서관과 평택시립도서관, 충남중앙도서관 등 66개 도서관에서는 최대 20권까지 대출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2배로 대출'은 그동안 도서 대출 권수 제약으로 충분한 독서를 하지 못한 주민들에게 매우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서관·박물관 1관 1단 사업과 '2배로 대출'을 시행하는 공공도서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안내 웹페이지(www.culture.go.kr/wday)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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