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에너지비전 2030’ 실현의 일환인 이번 사업은 정부 에너지관련 사업 과제에 참여를 희망하는 도내 기관들에게 ‘맞춤형 전략 컨설팅’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와 도 에너지센터가 올해 처음으로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에너지 분야 정부사업에 관심 있는 도내 기초지자체, 공공기관, 대학 및 연구소 등이다. 지원 가능한 정부사업 유형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안보, 에너지 수요관리 등 올해와 내년도 정부가 추진하는 에너지 분야 사업들이다.
도는 신청기관이 제안한 사업들 중 최종 6건을 선정해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기관에게는 전문 컨설턴트를 매칭시켜 사업계획서 작성과 프레젠테이션 지도, 사후관리 등을 실시함으로써 정부사업 수주를 돕게 된다.
컨설턴트 활용 비용은 사업 당 최소 180만원에서 300만원까지 도에서 지원하며, 정부사업 수주 성공 시에도 각 컨설턴트에게 최소 120만원에서 최대 200만원까지 인센티브 비용을 제공한다.
참여 희망기관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참여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energy@gtp.or.kr)로 접수하면 된다. 참여 신청서는 경기테크노 파크 홈페이지 또는 경기도 에너지센터 페이스북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테크노파크 홈페이지(http://gtp.or.kr) 또는 경기도 에너지센터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ggenergycenter)을 참고 하거나 경기도 에너지닥터 콜센터(031-500-3300)로 문의하면 된다.
공정식 도 에너지과장은 “앞으로도 경기도 에너지센터를 통해 시군, 공공기관, 대학 및 연구소 등이 각종 에너지 분야 정부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할 수 있게 함은 물론, 역량강화를 지속적으로 도울 예정.”이라며, “이번 사업에 대한 각 기관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 에너지센터는 ‘에너지비전 2030’의 실현정책을 체계적·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경기도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설립한 에너지비전 실행기구로, 신재생에너지의 체계적 보급과 에너지효율 혁신, 에너지 자립기반 조성 및 신산업 창출 분야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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