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TV] '인기가요' 엑소, 블랙핑크 제치고 1위 차지 "모두 부자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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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2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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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인기가요' 방송 캡처]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그룹 엑소가 블랙핑크를 제치고 1위 트로피를 차지했다.

8월 28일 방송된 SBS 음악프로그램 ‘인기가요’에는 엑소 ‘로또’와 블랙핑크 ‘휘바람’, ‘붐바야’가 1위 후보에 올랐다.

먼저 이날 더블 타이틀곡인 ‘휘파람’과 ‘붐바야’를 모두 1위 후보에 올린 블랙핑크는 세련된 안무와 파워풀한 댄스 실력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끌었다. 특히 유니크함을 무기로 앞세운 블랙핑크는 독특하면서도 몽환적인 매력을 드러냈다.

또다른 1위 후보인 엑소는 신곡 ‘로또’로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사랑하는 여자와의 운명적인 만남을 노래한 힙합곡 ‘로또’를 선보인 엑소는 파워풀하면서도 세련된 안무와 곡 해석, 그리고 매력적인 무대매너로 팬들의 마음을 쥐락펴락했다.

두 그룹의 치열한 접전 끝에 엑소는 1위 트로피를 거머쥐게 되었다.

리더 수호는 “소속사 식구들과 우리를 위해 힘써 주신 분들 고맙다. 엑소엘 너무 감사하다”면서 감격했고 디오는 “항상 예의바른 엑소가 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세훈은 관객석을 향해 “여러분들이 있어서 정말 감사하다”고 했다. 시우민은 “감사하다. 모두모두 부자 되라”고 독특한 소감을 전했다.

이로써 엑소는 엠넷 ‘엠카운트다운’, KBS2 ‘뮤직뱅크’에 이어 3관왕을 차지하게 됐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는 엑소, 블랙핑크, 우주소녀, 스피카, 한동근, 라붐, 레이디제인, 지온, 트리플 T, 준케이, 빅스, 나인뮤지스A, 슬리피, 오마이걸, 업텐션, 마스크, NCT DREAM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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