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 블랙홀' 테트라포드 추락사고 방지 안전표지판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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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3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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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트라포드 스토리텔링형 안내표지판 [사진제공 = 해양수산부]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는 '바닷가 블랙홀'로 불리는 테트라포드(Tetrapod, TTP) 추락사고 예방을 위해 부산 남항, 제주항에서 스토리텔링형 안전표지판을 시범 설치한다고 30일 밝혔다.

테트라포드는 파랑과 해일로부터 방파제를 보호하는 중요한 콘크리트 구조물이다.

테트라포드는 물고기의 은신처 역할을 하기 때문에 낚시인의 출입이 빈번한 편이나, 추락 위험이 높아 '바닷가 블랙홀'이라 불리고 있다. 그러나 일부 낚시인들은 안전시설을 훼손해서라도 유명 낚시 포인트가 있는 테트라포드에 출입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최근 4년 간 테트라포드 추락사고는 연평균 44건이나 발생했으면 매년 5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해수부는 기존의 추락주의, 출입금지 등 단순 경고성 표지판을 개선해 테트라포드에 올라가는 행위가 얼마나 위험한지를 상세히 알려주는 이야기하기형 표지판을 설치하기로 했다.

해수부는 다음달 말까지 부산 남항, 제주항 등 두 곳에 시범적으로 이야기하기형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고, 이후 모니터링을 통해 전국적으로 확대 설치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단순 안내형 표지판에서 벗어나 이야기하기식 안전표지판을 설치해 테트라포드 추락사고 발생을 줄이고 국민들의 안전의식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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