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제공]
독일 자르브뤼켄에서 열린 연주에 이어 프랑스에서도 최고로 인정받는 무대가 꾸며졌다.
1966년부터 시작된 프랑스 ‘라 쉬드 디유 페스티벌’은 프랑스에서 가장 중요한 음악 축제 중 하나로 매년 25,000명의 관객들을 매혹시키고 있다.
올 해는 페스티벌 50주년이자 한·불 수교 13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의 고양시립합창단과 순천시립합창단을 초청했다. 프랑스의 최고 오케스트라 지휘자인 쟈끄 메르시에(Jacques Mercier)가 이끄는 로렌 국립오케스트라 협연으로 26일에는 푸치니의 ‘글로리아(Gloria)’와 베르디의 ‘4개의 성가 가사집(Quattro Pessi Sacri)’을, 27일에는 뿔랑의 ‘글로리아(Gloria)’와 슈미트의 ‘시편 47(Psaume 47)’을 연주해 축제를 보러온 프랑스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음악의 본 고장인 프랑스에서도 고양시립합창단의 음악은 최고의 찬사를 받았다.
‘미쉘 샤쀠’ 르 퓌앙 블레 시장, ‘앙드레 브리바디’ 라 쉬드 듀 시장 등 페스티벌 현지 인사들에게 ‘축제에 참가한 단체 중 가장 수준이 높은 연주’였다는 평을 받았으며 공연을 보러 온 관객들에게 최고의 음악으로 보답했다고 평가했다.
로베르토 ‘라 쉬드 디유 페스티벌’ 음악위원장은 “프랑스인보다 더 정확한 발음과 높은 음악성, 섬세하면서도 우아한 표현이 동양에서 온 합창단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며 “한국에서 온 합창단 덕분에 우리의 눈과 귀를 만족했고, 근래에 듣지 못했던 완벽한 연주였다. 2018년 페스티벌에도 다시 참석해주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축제에 한국대표로 참석한 고양시립합창단은 28일(프랑스, 현지시간) 단독 합창연주로 한국합창과 프랑스합창을 현지인들에게 선보이고 고양시를 알리는 홍보사절단 역할로 고양시와 대한민국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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