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녹색종주길 조성, 한남정맥 S자 녹지축 단절구간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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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05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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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정복시장 종주길 탐방, 송도신도시구간 8㎞연장, 2025년까지 추진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시민이 행복해 하는 인천 녹색종주길을 조성하기 위해 3일 계양산에서 (사)인천광역시산악협회(회장 정성수) 및 일반 시민들과 함께 탐방에 나섰다.

인천 녹색종주길은‘한남정맥 인천 S자 녹지축’의 단절구간을 연결해 건강한 산림생태계를 조성하고 도시민에게 쾌적한 숲길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인천시는 올해 종주길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시민단체와 함께 전 구간 답사를 완료한 후 5개 분야 17개 사업에 대한 세부 종합추진계획을 마련해 2025년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3일 계양구 연무정에서 부터 서인천 IC까지 '산악인들과 함께 인천 환경주권을 위해 인천 녹색 종주길을 등반 해 산악인들과 함께 계양산 정상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1]


5개 분야는 단절되고 훼손된 종주길을 완성과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감성길 조성, 파편화된 녹지축 연결을 통한 야생생물 서식처 확대, 건강한 산림생태계 조성, 시민과 함께하는 민․관 거버넌스 구축 등이다.

녹색종주길은 15개 산지, 2개 하천, 8개 공원이 해당되는데 기존 S자 녹지축 52Km에, 송도국제도시구간을 신규로 8Km를 연장해 10개 노선 총60Km로 조성된다.

송도국제도시 신규 연장은 S자 녹지축 종점부인 봉제산에서 송도 달빛공원, 해돋이공원, 센트럴파크, 32호공원, 솔찬공원까지 연결하는 사업이다.

이와 함께 인천시는 훼손된 등산로를 복원하고 산림공원과 물웅덩이를 조성하는 등 야생동물 서식지를 확대하고 또한 산사태 위험 지역 정비,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사업도 병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한남정맥인 인천 S자 녹지축을 따라 자연과 시민이 공존하는 행복한 숲길이 되도록 한남정맥 인천 녹색 종주길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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