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가수 가인의 새 앨범이 차차 베일을 벗고 있다.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에이팝)는 4일 늦은 오후 가인의 공식 SNS를 통해 가인의 첫 솔로 정규앨범 파트1 '엔드 어게인'의 전곡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이번 앨범을 위해 브라운 아이드 걸스 및 가인의 솔로 앨범을 함께 해 온 조영철 프로듀서가 총괄 프로듀싱을 맡았고 이민수 작곡가, 김이나 작사가 등의 히트 메이커들이 뭉쳤다. 또 한국을 대표하는 반도네온 연주자 고상지와 KZ, 태봉이, D'Day, kiku 등 실력파 작품진이 참여했다.
타이틀 곡 '카니발'은 이민수 작곡가와 김이나 작사가가 의기투합해 만든 곡이다. 낭만과 순수를 테마로 한 이번 앨범을 가장 상징적으로 표현하며 가인의 밝고 청순한 매력을 한껏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1번 트랙인 '캐리'는 타이틀 곡의 프리퀄 트랙 개념으로 알려져 있다. 3번 트랙 '반딧불이의 숲' 작사에는 가인이 직접 참여했다.
'엔드 어게인'은 2부작으로 구성된 가인의 첫 정규 앨범 가운데 첫 번째 파트다. 두 번째 파트 '비긴 어게인'은 추후 발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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