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회째로 단일행사로는 전국 최대 규모다. 서울광장을 찾는 누구나 전국의 우수한 농수특산물을 시중가격보다 최대 3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특히 이상고온으로 배추가격이 폭등, 서민물가 안정을 위해 8~10일 시중 판매가의 약 절반 가격으로 배추를 판매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1인당 3포기씩 당일 2400포기 한정이다.
장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서울광장 인근 직장인들을 위해 9일엔 오후 10시까지 연다. 서울장터는 1~7회 총 733만명이 찾았으며 총 45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 기간 서울광장에서는 옛 장터를 재현한 초가부스와 옛 주막이 마련되고 노래자랑, 줄타기 공연, 제수용품 깜짝 경매, 각설이 타령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진다.
김선순 서울시 경제진흥본부 창조경제기획관은 "높은 물가로 인한 시민들의 시름을 덜고 생산농가에는 실질적 소득을 보장하고자 이번 장터를 마련했다"며 "도시와 농촌이 함께 상생하고 발전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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