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포천동 생태관찰로 체험 걷기대회

[포천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포천시 포천동는 지난 3일 오전 7시30분부터 포천체육공원에서 포천동단체장협의회 주관으로 제4회 포천동 생태관찰로 체험 동민걷기대회를 약1,3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포천체육공원에서 식전행사(웰빙댄스, 스트레칭)와 걷기대회, 식후행사(노래, 경품추첨) 순으로 진행했다.

시민의 건강증진과 화합을 위해 마련된 걷기대회 출발은 오전 8시 포천체육공원에서 에어아치 커팅식 시작으로 진행되었으며, 코스로는 청수탕 앞 생태관찰로를 진입한 후 복개지하장 지하를 통과하여 한내교와 아트교를 지나 포천천 왕복 약5km구간을 돌아오는 구간에서 펼쳐젔다.

걷기대회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으로 머프가 지급되었으며 추첨을 통해서는 고가의 노트북, 세탁기, 디지털TV, 공기청정기, 자전거 등 다양한 경품이 지급됐다.

체험부스로 ‘오늘 행복을 쓰다’라는 제목으로 운영한 캘리그라피와 ‘나의 건강을 위해’ 마련된 한방수지침은 참여한 참가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으며, 특히 이번 경품행사의 변화된 모습으로 자전거 숫자만큼 안전모까지 준비하여 주최측의 세심한 배려가 돋보였다.

유우형 포천동장은 “유난히도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가고 오곡백과가 무르익어가는 좋은 계절에 주말을 이용해 가족과 함께하는 우리동네 나들이인 걷기대회에 많은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아무 사고 없이 잘 마무리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한 뒤 “이 대회가 포천동민의 건강증진과 화합을 위해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