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명세자는 21살 때인 1830년(순조 30) 윤4월 말에 각혈한 뒤 며칠 만에 승하했다. 건강했던 21살 청년이 각혈하고 갑자기 사망한 것이다. 이에 따라 효명세자가 혹시 타살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마저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효명세자 사망 원인은 현재로선 규명할 수 없고 타살이라고 단정해선 안 된다고 강조한다.
국사편찬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5일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현재 효명세자 죽음에 대해 수사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효명세자 사망 원인을 밝히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효명세자가 타살됐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KBS ‘구르미 그린 달빛’은 매주 월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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