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는 스마트 워킹화 ‘아치스텝 티렉스(T. Rex)’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내놓은 ‘아치스텝 티렉스'는 공룡의 척추뼈에서 영감을 얻은 가죽 디자인과 멋스러운 색상 배합으로 활동적인 느낌을 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소재는 ‘고어텍스 서라운드’(GORE-TEX SURROUND)를 적용, 360도 전방향 투습 효과로 쾌적한 상태 유지를 돕는다. 발바닥에서 발생하는 열과 습기는 '고어텍스 멤브레인(극히 얇은 막)'을 통과해 발 밑부분에 삽입된 ‘스페이서’ 층을 지나 측면 배출구를 통해 배출되도록 했다.
또 신발의 내측과 외측에 부착된 열가소성폴리우레탄(TPU) 소재의 지지 장치가 발을 안정적으로 받쳐주도록 돕는다. 운동화 끈 대신 다이얼 조작 탈착이 가능해 끈 풀림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방지해줄 수 있다.
특히 밀레만의 접지력 강화 기술인 ‘4 포인트 그립’(4 Point Grip)을 밑창에 적용, 지면과의 마찰력을 순간적으로 증가시켜 등산 환경에도 적절하다.
송선근 밀레 용품기획부 부장은 “혹독한 더위가 물러가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시작되어 한동안 삼갔던 야외 활동을 시작하려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현존 최고의 투습 기능을 자랑하는 ‘고어텍스 서라운드’로 쾌적함을 보장하는 동시에 발목 접질림, 미끄러짐, 끈 풀림 등을 방지하는 다양한 안전성 요소를 강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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