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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한 SKT매장에 갤럭시노트7 구매자가 교환을 하고 있다. [남궁진웅 기자, timeid@ajunews.com]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새 갤럭시노트7로 교체한 국내 소비자 수가 20만 명을 넘었다. 삼성전자는 오는 28일 판매 재개를 앞두고 리콜 비율을 최대한 높이기 위해 소비자에게 전화를 돌리고 있다.
25일 전자 및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전날까지 엿새 동안 20만명 이상이 갤럭시노트7을 교체했다. 전체 구매자 42만9000여명 가운데 절반 이상이 완료한 것이다.
이는 전체 판매량의 5% 안팎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는 24일부터 전화를 걸어 기기 변경을 유도하고 있다. 최근 서비스센터에서 배터리 점검을 받은 소비자들이 대상이다.
삼성전자가 그동안 신문 광고를 내고 이동통신사를 통해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등 조치를 취했지만, 1대1로 직접 전화를 돌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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