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은경 기자 = 하나금융투자가 출시한 연3.00% 수시입출금식 상품이 저금리 시대의 유망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나금융투자는 연말까지 조건이 충족되는 하나멤버스 회원에게 연3% 금리의 환매조건부 채권(RP)상품을 특별 판매하는 ‘하나멤버스 임의식 RP 연3% 상륙작전’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환매조건부 채권은 금융기관이 일정 기간 후 재매입하는 조건으로 고객에게 판매하는 상품으로, 안정적으로 유동자금을 운용하는 데 적합하다.
이 상품은 하나멤버스 회원이면서, 하나금융투자의 최초 신규 손님이거나 총 잔고가 전월말 기준으로 30만원을 넘지 않는 손님들을 대상으로 판매 된다.
금리는 현 기준금리보다 1.75% 높은 세전 연3.00%를 제공하며, 예치기간만큼 해당 금리를 확보할 수 있다. 입출금도 자유롭다.
한도는 1인당 500만원이며, 총 매각한도는 1000억원으로 한도 소진시 조기 마감된다. 12월 30일까지 가입 가능하며, 내년 1월 1일 이후에는 추가입금도 불가능하다.
하나금융투자 영업점뿐만 아니라 비대면 계좌개설로도 가입할 수 있다. 하나금융투자 계좌가 전혀 없는 고객도 ‘하나금융투자 계좌개설’ 모바일 앱을 통해 계좌를 개설 한 후 하나금융투자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하나HT’(MTS 앱)를 이용하면 된다.
‘하나금융투자 계좌개설’ 앱을 통해 계좌를 개설하고 이벤트를 신청한 고객에게는 신세계상품권 1만원도 증정한다. 김대영 마케팅본부장은 "연3%의 이번 특판 RP는 안정적으로 유휴자금을 운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수시입출금이기 때문에 자금이 묶일 염려도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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