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걸그룹 달샤벳이 공백기 활동에 대해 언급했다.
달샤벳 멤버들은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MC 딩동의 진행으로 열린 열 번째 미니앨범 ‘FRI. SAT. SUN’ 발매 기념 쇼케이스 및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8개월간의 공백기 근황을 전했다.
먼저 우희는 “빨리 네명이서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길어지는 것 같아서 조금은 외롭고 심심한 느낌이 있었다. 그래도 가족들과 추석에 관곡지라는 곳도 갔고, 을왕리에도 비오는 날 가서 좋은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며 “중국 웹드라마 촬영을 했다. 틴탑 엘조와 함께 촬영했는데 강원도 홍천에서 촬영했다. 한국에서도 방영 될 예정이다”라고 공백기 근황을 전했다.
수빈은 “개인적으로 활동도 했지만 면허를 땄다. 두 번 떨어지고 세 번째 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조촐하게 제가 작업했던 작업물을 공개하기도 했다. 제게는 스스로 다질 수 있는 시기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
아영은 “생각이 안 날만큼 앨범 준비했던 기억 밖에 없는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달샤벳 새 미니앨범 ‘FRI. SAT. SUN’의 타이틀곡 ‘금토일’은 전작 ‘B.B.B’에 이어 히트작곡가 신사동 호랭이와 달샤벳이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춘 곡으로 래쳇, 드럼&베이스, 트로피컬, 트랩을 믹스 매치했다.
달샤벳은 29일 0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열 번째 미니앨범 ‘FRI. SAT. SUN’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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