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5일 오전 2시 현재 제18호 태풍 ‘차바’ 영향으로 제주지역에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면서 제주지역에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서귀포시 하원동, 법환동 일대가 정전피해를 입어 복구를 완료했고, 서홍동 지역을 복구중에 있다.
항공편인 경우 이날 10시까지 38편 6300여명 결항 예정이며, 오전 10시 이후 임시증편 및 정기편 여유좌석으로 분산수송할 계획이다.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제18호 태풍 ‘차바’의 영향이 오늘 낮까지 계속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태풍이 완전히 영향권에서 벗어 날 때까지 집중호우와 강풍에 대비한 시설물관리와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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