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서 ‘2016 경북도 청소년박람회’ 열려

도내 청소년 3000여명 참가, KOP가수 출연 등 다채롭게 진행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에서 주최하는 ‘2016 경상북도 청소년박람회’가 경주에서 열린다.

오는 14일부터 이틀간 경주 실내체육관에서 ‘청소년, 꿈을 꾸다.’(부제 : 걱정 말아요, 그대)는 주제로 도내 3000여명의 청소년들이 함께하며 문화와 활동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가치를 체득, 공유하는 장으로 새로운 청소년 정책방향을 모색하는 안전하고 알찬 박람회로 운영될 계획이다.

주요행사로는 경북도 시·군 및 청소년 단체에서 운영하는 전시(체험)부스, 청소년지도위원 워크숍, 청소년 정책특강, 청소년 정책제안대회, 청소년 희망토크 콘서트, 청소년 어울림마당, 경주시 청소년 화랑무 공연 등이 펼쳐진다.

아울러 2016 경북도 청소년페스티벌은 오는 15일 예술의 전당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도내 우수 청소년 동아리가 다양한 끼와 재능을 펼치고, 경북 청소년들 간의 우정을 나누는 체험의 장이 될 것이며 ‘나인뮤지스A’, ‘큐티엘’ 등 K-POP 가수들이 출연한다.

경주시 관계자는 “청소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침체된 지역 경기를 활성화 시키고, 청소년들의 건강한 가치관 확립과 올바른 성장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