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시민 80.3%가 “살기좋은 도시”로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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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5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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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천시청 전경]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시(시장 신계용)가 지식정보타운 조성 및 뉴스테이 조성, 공동주택 재건축 등 도시여건의 많은 변화 속에서도 응답자의 80.3%가 ‘살기 좋은 도시’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지난 4~8월까지 5개월간 1년 이상 관내 거주한 만 20세 이상 과천시민 2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6 과천시민 의식구조 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살기 좋은 이유로는 지속적으로 ‘주변 환경이 쾌적하다’는 점을 들고 있는 반면, ‘물가가 비싸다’는 점을 불만 이유로 꼽았다.

주거 환경에 대한 과천시민의 종합만족도는 67.5점으로 2012년 60.4점에 비해 7.1점이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 다음으로 서비스 주체 시각에서 제공되는 품질에 대한 만족의 인지적 차원을 측정하는 ‘차원종합만족도’(65.8점), ‘체감만족도’(69.2점) 순으로 나타나 실제 제공받는 주거환경 서비스에 비해 주관적 만족도가 더 높았다.

과천시의 시정운영과 공무원에 대해서도 평가결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무원의 경우 친절성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시정운영 평가는 60.78점으로 2012년(46.4점)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

특히 ‘시민여론을 반영한 시민 중심 시정 시행’에 대해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가구형태는 2세대 가구가 54.8%로 가장 많고, 주거형태는 아파트가 68.2%로 월등히 높았으며, 과천시 10년 이상 거주자가 전체 응답자 중 65.5%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면서 지역애착도도 매우 높은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한편 이번 시민의식 구조조사 결과는 시민 누구나 시 홈페이지에 접속해 열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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