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지난 2007년 시작해 올해로 10년째 진행되는 한화그룹 창립기념 릴레이 봉사활동은 24개 계열사, 57개 사업장 약 3000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한다.
특히 올해는 '젊은 한화' 선포 원년을 맞아 내부적인 변화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체계적 프로그램을 구축, 상호 소통하고 상생발전 할 수 있는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과 노력을 공유할 예정이다.
한화건설 임직원들은 지난 14일 서울 양천구 신정동에 위치한 다문화가정을 방문, 주택내부의 곰팡이를 제거하고 도배/장판을 새롭게 교체했으며 보일러 배관 및 조명 등을 수리했다.
이어 12일과 13일에는 한화첨단소재, 한화도시개발 임직원들이 각각 사업장 인근 취약계층 가정을 찾아 노후 된 보일러, 세탁기 등을 교체하고 생활용품을 지원하는 등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수해복구활동, 취약계층 지원, 농촌일손돕기, 환경정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화손해보험은 오는 21일 독거노인가정에 안전바, 안전매트 등 생활안전물품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 (주)한화/화약, 한화테크윈, 한화종합화학, 한화생명 등 계열사에서는 농번기 농촌일손을 돕거나 직거래장터 운영을 통해 지역농민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상일 한화사회봉사단 부장은 “한화그룹 임직원들에게 ‘10월은 봉사하는 달’이라는 생각이 체득화돼 자발적인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앞으로 특화된 한화그룹만의 봉사활동을 통해 더 많은 임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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