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송되는 '구르미 그린 달빛' 17회에서는 병연(곽동연)의 소식을 듣게 되는 라온(김유정)의 모습이 그려진다.
라온의 엄마인 김소사(김여진)는 "세자저하 옆에 있었다던 그 사람 어디 있는지 소식 들었다"고 말하고, 이에 놀란 라온은 "무슨 말이야?"라고 묻는다.
또 이영(박보검)은 "병연이, 너, 그리고 나 이렇게밖에 될 수 없었던 건가?"라고 묻고, 김윤성(진영)은 "미안하다는 생각은 할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저하도, 저도"라며 차갑게 말한다.
앞서 병연은 라온과 홍경래(정해균)가 위험에 처하자, 영에게 칼을 겨누며 백운회의 일원인 자신의 정체를 드러냈다.
한편 '구르미 그린 달빛'은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놓고 있다. 후속으로는 수애, 김영광, 이수혁 등이 출연하는 '우리집에 사는 남자'가 오는 24일부터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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