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건축창의교실은 대한민국의 미래가 될 어린이들의 창의적 사고력을 키우고 소통과 협력을 통한 공동체 의식을 배울 수 있는 체험의 장이다.
건축에 관심이 있는 어린이들이 미래의 건축문화를 창조해 나갈 훌륭한 건축사, 좋은 건축주가 될 수 있도록 인천시와 국가건축정책위원회, 대한건축사협회가 공동을 개최했다.
11월에 있는 “2016 대한민국건축사대회”의 부대행사로 인천에서는 처음 열린다.
또, 도시탐사를 통해 도시를 이해하고, 아이들만의 도시를 디자인하는 워크숍도 진행됐다.
10개 모둠으로 진행되는 워크숍에는 지역 5개 대학 교수가 멘토로 활동했다.
이미 지난달 대한건축사협회 홈페이지(www.kira.or.kr)를 통해 참가신청을 받아, 신청동기와 지정주제의 글, 그림을 심사해 120명의 참가학생을 선발했다.
이번 행사는 도시지역과 교육환경이 많이 다른 서해 5도 학생들을 우선 선발해 참가하는 첫 행사이다. 백령초, 북포초 등 서해 5도 학생 50명이 행사 하루전날인 14일 입소해 개항장 밤마실 등 개항장 야관경관투어도 함께 했다.
행사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이른 배편으로 서해5도 학생은 귀가하고 그 외 수도권 및 기타지역학생은 개항장 인근 박물관 투어를 한 후, 짜장면으로 점심식사하고 귀가했다.
시 관계자는“짧은 동안이지만 이 체험을 디딤돌 삼아, 창의교실에 참여한 모든 어린이들이 행복하고 아름다운 미래 사회 주역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향후에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건축문화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진행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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