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인큐베이터는 해외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에게 독립된 사무공간(1년차 임차료 80%, 2년차 임차료 50% 정부지원) 및 마케팅·현지법률·시장 정보를 제공하여 현지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 미국, 중국 해외 12개국 20개 거점에 설치돼있다.
중국내에는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시안 등에 수출인큐베이터가 있으며, 최근 중국의 신창타이(新常態) 전략과 실크로드 일대일로 전략에 따라 시안과 충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성희 중진공 국제협력처장은 “중국 시안은 삼성반도체와 삼성SDI가 7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면서 한국기업의 진출이 증가하고 있고, 10월 신규개소예정인 충칭은 서부내륙 최대의 소비도시로서 현대자동차 및 협력업체의 공장건설투자가 진행되고 있다”며 “한중기업 산업단지가 건설 등 호의적인 투자환경 속에서 시안과 충칭 수출인큐베이터는 중국 내륙 진출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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