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 직원들, 침체된 지역 상권 활성화 한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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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7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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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월 1회 문 닫는 교육청 구내식당, 지역경제 활성화 한몫

▲충남도교육청 총무과 직원들이 인근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충남교육청]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7일 전 직원 500여명이 인근 식당을 찾아 점심을 해결했다.

  지난 11일 매월 1회, 세 번째 월요일에 구내식당을 운영 하지 않고 인근 식당을 이용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힌 이래 첫 발걸음이었다.

 총무과 직원 50여명 역시 인근 식당에 들러 김치찌개로 점심을 같이 하고 식대는 각자 계산했다. 덕분에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손님이 뜸했던 식당은 모처럼 활기를 찾았다.

 교육청 직원들이 찾은 ㅅ식당 허명숙 대표는 “사람이 북적이니 장사할 맛이 난다”며 “도교직청 직원들이 지역경제를 위해 발 벗고 나서주니 고맙기 그지없다”고 웃음을 지어보였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적극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해준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여러 정책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는 충남도교육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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