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1년부터 개최된 고양가구박람회는 고양가구단지 활성화 및 관내 가구유통업체의 판로확보를 높이기 위해 소비자와 생산자들이 서로 만날 수 있도록 경기도와 시가 후원하는 공동 전시 판매장이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전시된 가구 대부분이 30~50%의 저렴한 가격으로 할인 판매돼 가구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특히 ▲모던관 ▲앤틱관 ▲주니어관 ▲인테리어관 ▲사무용 등 5개 구역으로 나뉘어 다양한 품목과 폭넓은 가격대를 선보여 오고가는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부대행사로 신한류예술단과 G-버스커 공연, 015B 간이 콘서트, 가을 정취에 맞는 색소폰 연주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천원 경매, 공예체험과 DIY 체험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됐다.
또한, 행사장 밖 한켠에서는 미래를 꿈꾸는 시민들의 생활을 지원하는 서민금융상담, 일자리 상담, 가구업종 취업상담이 마련돼 행사의 품격을 높였다.
이상화 민생경제국장은 “이번 고양가구박람회는 국내외적으로 극심한 경기침체와 소비위축으로 관계자들의 걱정이 많았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쟁력 있는 상품 전시와 셔틀버스 운행, 다양한 홍보를 적극 펼쳐 행사 마지막까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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