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연합당 의정부시위원회 등 의정부지역 시민단체는 17일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역 동부광장 앞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 옆에 백남기씨 추모 분향소를 설치했다.
시민단체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조문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분향소는 경찰과 유족간 갈등을 빚고 있는 사인 논란이 해결될 때까지 운영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고 백남기씨는 지난해 11월14일 민중총궐기에서 경찰이 쏜 물대포를 맞고 쓰러졌다가 지날달 25일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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