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나영 "아이오아이로 정말 큰 사랑 받아, 이별 조금씩 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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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7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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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아이오아이(IOI) 임나영이 17일 오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두번째 미니앨범 'miss me?(미스미?)' 발매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프로젝트 그룹 아이오아이(I.O.I)의 멤버 임나영이 이별을 앞둔 심경을 공개했다.

임나영은 17일 오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미스 미?'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지난 활동을 회상하며 "정말 큰 사랑을 받았다"고 말했다.

아이오아이는 이번 앨범을 끝으로 약속된 1년 간의 그룹 활동을 접고 각자 있던 곳으로 돌아간다.

임나영은 "마지막을 앞둔 지금 멤버들도 조금씩 이별을 실감하고 있다"며 "팬들과 같은 마음이다. 단정지어 말하기 힘들지만,마지막이 훈훈했으면 좋겠다. 아이오아이 안팎에서 열심히 활동해준 멤버들이 자랑스럽고 기특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멤버 정채연은 "남은 시간 동안은 마지막이라 생각하지 않겠다. '완전체'로 컴백한만큼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다짐했다.

전소미는 "5년 뒤에에 어떤 방송에서든 재결합을 하기로 다짐했다. 그 때면 나도 21살"이라며 웃음을 보였다.

아이오아이는 박진영이 작사, 작곡한 '너무너무너무'로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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