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와 함께하는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10팀 최종 동문 선발…제 2의 유희열-스윗소로우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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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7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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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재하 음악경염대회 포스터]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의 동문 10팀이 최종 선발됐다.

지난 9일 서울 아현동 뮤지스땅스에서 열린 제 27회 'CJ와 함께하는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2차 관문 오프라인 심사에서 10팀이 동문으로 최종 발탁됐다.

이번 경연대회에는 600여 팀이 지원했으며 이 가운데 40여 팀이 서류심사를 통과해 오프라인 라이브 심사를 받았다. 그 결과 서울예대 실용음악과 박소은(20), 동아방송예술대 실용음악과 조애랑(23), 국제예대 실용음악과 김민수(22), 서울례대 실용음악과 주예빈(25), 서울예대 작곡과 박희수(22), 숭실대학교 음악원 CCM전공 장유경(23), 백석예대 실용음악과 백두인(22), 동아방송예술대 실용음악과 장희원(23)-동아방송예술대 기악과 윤덕호(25), 서울예대 작곡과 박현영(22)-서울예대 보컬과 한상희(23), 서울예대 작곡과 박지영(29)-서울예대 극작과 변효진(28)-서울예대 보컬과 윤빛나라(28)-서울예때 보컬과 강민정(24) 등 10팀이 최종 합격했다.

'유재하 음악경연대회'는 고(故) 유재하를 기리고 국내의 젊은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기 위해 시작돼 올해 27회를 맞았다. 그간 유희열, 조규찬, 스윗소로우, 정지찬 등 여러 싱어송라이터들을 발굴했다.

한 때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대회가 없어질 위기에 놓이기도 했으나 '유재하 동문회'가 뜻을 모아 명백을 이었다. 젊은 대중문화 인재들을 발굴 및 육성하고 있는 CJ문화재단이 뜻에 동참해 지난 2014년부터 대회 운영 지원 및 수상자 앨범 제작, 엠넷 채널을 통한 홍보, 공연장소 지원 등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번에 선발된 10팀은 다음 달 5일 오후 6시 서울 한양대학교 백남음악관에서 본선 대회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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