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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총학 등,교육부에 최순실 딸 입학ㆍ학사특혜 감사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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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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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총학, 최순실 의혹 규탄 회견 (서울=연합뉴스) 이화여대 총학생회가 17일 오후 본교 정문에서 '최순실 딸 부정입학 및 학사 특혜'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6.10.17 [이대총학 페이스북 캡쳐=연합뉴스] photo@yna.co.kr/2016-10-17 14:32:28/Media Only <저작권자 ⓒ 1980-201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대통령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 딸의 이화여대 입학ㆍ학사 특혜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는 것에 대해 이화여대 총학생회 등이 교육부에 최순실 딸 입학ㆍ학사특혜에 대한 감사를 촉구했다.

이화여대 제48대 총학생회 등은 17일 이화여자대학교 정문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교육부는 즉각 최순실 딸 정유라의 입학특혜 및 학사특혜에 대한 감사 실시 ▲총장과 학교당국은 정유라가 대통령 최측근의 자녀라는 이유로 각종 특혜를 제공해 이화의 명예를 실추시킨 점에 대해 이화인들에게 사과 ▲최경희 총장이 교비를 유용한 사실을 묵시한 것 외에 정치권 비리와도 연루돼 있음이 자명해졌으므로 이사회는 지금 즉각 최경희 총장 해임을 촉구했다.

이들은 “현 정권 비선실세와의 강력한 유착 의혹이 ‘대학’이라는 곳, 그 중 ‘이화’라는 곳에서 불거진 것에 대한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며 “이화인들은 더 이상 최경희 총장과 이사회의 부정, 비리들을 좌시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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