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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제48대 총학생회 등은 17일 이화여자대학교 정문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교육부는 즉각 최순실 딸 정유라의 입학특혜 및 학사특혜에 대한 감사 실시 ▲총장과 학교당국은 정유라가 대통령 최측근의 자녀라는 이유로 각종 특혜를 제공해 이화의 명예를 실추시킨 점에 대해 이화인들에게 사과 ▲최경희 총장이 교비를 유용한 사실을 묵시한 것 외에 정치권 비리와도 연루돼 있음이 자명해졌으므로 이사회는 지금 즉각 최경희 총장 해임을 촉구했다.
이들은 “현 정권 비선실세와의 강력한 유착 의혹이 ‘대학’이라는 곳, 그 중 ‘이화’라는 곳에서 불거진 것에 대한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며 “이화인들은 더 이상 최경희 총장과 이사회의 부정, 비리들을 좌시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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