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 21일째, 코레일 최종 명령 "20일까지 복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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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7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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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철도파업 21일째인 17일, 코레일은 파업 참가자들에게 오는 20일 자정까지 업무에 복귀하라는 최종 명령을 내렸다. 

현재 파업 참가자는 7371명, 복귀자는 367명이며, 전체 노조원 대비 파업 참가율은 40.1%다. 고소 고발된 노조 간부는 19명, 직위해제자는 181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전체 열차운행률은 평시의 86.1%로 승객들의 불편과 화물운송의 차질이 여전히 이어졌다.

KTX와 통근열차는 오후 6시 현재 평시와 같이 100% 운행했다.

다만 수도권 전철은 1426대에서 1296대로 줄어 운행률 90.9%를 유지했고 새마을호는 36대에서 22대로 줄어든 61.1%였다. 무궁화호 역시 211대에서 128대로 줄어든 60.7%의 운행률을 기록했다. 화물열차는 161대에서 104대로 줄어 64.6% 운행했다.

철도파업 4주째인 18일부터는 화물열차와 수도권 전철 운행률만 소폭 하향 조정된다. 

KTX와 통근열차는 현재처럼 평상시와 동일하게 100% 정상 운행하고, 새마을호, 무궁화호 등 일반열차도 현재처럼 60% 수준으로 운행한다. 

수도권 전철은 현재 평시의 90.5% 운행에서 86%(출근 시간대 100%, 퇴근 시간대 87% 수준)로, 화물열차는 현재 47.5%에서 45.2%로 소폭 감축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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