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천과학관, 'SF시네마토크' 29일부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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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2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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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국립과천과학관은 과학자와 영화평론가가 영화 속에 숨은 SF와 과학의 뒷이야기를 심도 있게 나누는 'SF시네마토크'를 오는 29일부터 매일 2~3회씩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SF시네마토크에서 첫 번째로 다룰 작품은 개막작인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인터스텔라'다. 박상준 서울SF아카이브 대표의 진행으로 이종필 건국대 교수, 김태영 SF평론가를 초청해 '우주에 대한 이해를 가능케 한 상대성이론'이란 주제로 과학적 궁금증을 풀어낼 예정이다.

또한 앤드류 스탠튼 감독의 '월E'에서는 이효석 뉴스페퍼민트 대표와 전상일 게임 디렉터를 초청해 '로봇 기술의 역사와 발달 그리고, 미래 로봇'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30일에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AI'를 다룰 예정이다. 이호재 감독의 '로봇소리' 상영후에는 배명훈 SF작가가 참여해 '공감능력을 지닌 기계와 함께 살아가게 될 미래사회'에 대해 관람객과 함께 심도 있는 이야기를 전개한다.

내달 1일에는 월리 피스터 감독의 '트랜센던스'를 감동근 아주대 전자공학과 교수와 김창규 SF작가가 '뇌과학의 미래'란 주제로 영화를 풀이한다.

SF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홈페이지 및 인터파크티켓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SF시네마토크 관람료는 4000원이며, 20인 이상 단체 관람객의 경우 관람료의 50% 할인이 가능하다.

SF시네마토크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과 단체예약은 유선문의 및 SF2016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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