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마지막 날 중서부 가을비… 내일 가을 추위 절정에 달해

[YTN 방송화면 캡쳐]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10월의 마지막 날인 31일 출근길 중서부에 가을비가 내리겠다. 비의 양은 많지 않지만 이로 인해 오후부터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서울 기온 7.8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약 5도 가량이 높다. 전국이 흐린 가운데 중서부에 가을비가 내리고, 오후에는 찬바람이 불어 기온은 9도에 머물면서 더 쌀쌀해지겠다.

내일 서울의 오전 기온은 영하 2도까지 떨어지며 가을 추위가 절정에 달할 전망이다. 충남 서해안과 전라 서해안엔 이른 오전 눈이 날리는 곳도 있겠다. 이번 추위는 주 중반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