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에 일본 라쿠텐 입점…700여개 상품 우선 입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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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31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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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볼브’, ‘라쿠텐’ 포함 올해 11번가에 5~6개 글로벌 유통사 입점 계획

[사진=11번가 제공]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11번가에 일본 최대 e커머스사 라쿠텐이 운영하는 온라인쇼핑몰 ‘라쿠텐 이치바’(Rakuten Ichiba)가 입점한다. 11번가에서는 이번 입점을 기념해 라쿠텐 전 상품을 다음달 30일까지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11번가에 우선 등록된 라쿠텐 상품은 식품, 주방 식기류, 리빙, 취미용품 등 700여개 상품으로 단계적으로 추가 입고될 예정이다. 11번가는 앞으로 일본의 소비 행태를 분석해 우리나라 고객들의 기호를 맞출 계획이다.

라쿠텐은 일본 토종 인터넷쇼핑몰로 4만 2000개의 전문샵과 1억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입점 제휴로 11번가 고객이 누리는 혜택은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 라쿠텐 상품 구입 및 결제를 원스톱으로 이용 △11번가 할인 쿠폰, VVIP/VIP 장바구니 쿠폰, SKT 멤버십 할인 △11번가 마일리지 및 OK캐쉬백 적립 △시럽페이와 같은 간편결제 및 모든 카드 사용 가능 등이다.

무엇보다도 11번가에서 라쿠텐 제품 구입 시 금액에 상관없이 추가 배송비는 없다. 단 15만원 이상 구매 시 관세 및 수입부가세가 별도로 부과될 수 있다.

11번가는 해외 상품의 쇼핑을 편리하게 제공하기 위해 지난 7월에는 미국 대표 건강식품사인 ‘맥스머슬(Maxmuscle)’ 브랜드 전문몰을, 8월에는 미국 패션 전문 쇼핑몰인 ‘리볼브(Revolve)’를 국내 최초로 입점시켰다. 11번가는 연말까지 대형 업체 2~3곳을 추가 입점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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