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기업 상장 간담회' 개최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한국거래소는 2일 한국바이오협회와 공동으로 '바이오기업 상장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바이오기업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간담회에는 김재준 코스닥시장 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해 최근 거래소의 상장정책 및 기업상장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피씨엘 등 상장 준비 바이오기업 등으로부터 다양한 업계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날 김재준 위원장은 기술특례 상장제도 및 바이오기업 상장 지원방안 등을 소개하고, 국내 바이오기업에 대한 향후 지속적인 지원계획을 밝혔다.

특히, 최근 기술특례 상장기업이 2013년 3사에서 2016년 22사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에서 많은 바이오기업들이 기술특례를 활용해 성장 모멘텀을 이어나가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어 코넥스시장에 대한 전략적 활용방안 안내 및 향후 바이오기업 대상 1:1 맞춤형 컨설팅 확대 계획 등도 전했다.

거래소는 "향후에도 바이오기업과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상장유치를 적극적으로 전개하는 등 한국바이오협회와 공동 노력하여 유망 바이오기업 성장지원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