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극지연구소와 학연협력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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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03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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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후변화 글로벌 이슈대응 등에 대한 공동 학술연구 활동 협력키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하대(총장ㆍ최순자)가 극지연구소(소장ㆍ윤호일)와 극지과학 발전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 연구에 관한 학연협력을 1일 인하대 본관 이사장실에서 체결했다.

최순자 인하대 총장과 윤호일 극지연구소 소장은 이번 협약식에서 기후변화 글로벌 이슈대응을 위한 극지과학연구와 교육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등 다양한 상호 협력을 추진하기로 협약했다.

본 협약의 주요 내용은 ▲연구자의 상호교류 및 협력 ▲학술정보 교류 및 연구시설 공동활용 ▲극지과학 공동연구 과제 개발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인하대와 극지연구소가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1]


극지연구소는 인천 송도에 소재한 국내 유일의 극지과학 전문 연구기관으로, 2개의 남극과학기지(세종, 장보고 과학기지)와 북극다산과학기지, 쇄빙연구선 아라온호 등 우수한 극지인프라를 활용하여 남북극의 기후변화를 연구하고 있다.

최순자 인하대 총장은 “지리적 근접성을 활용한 실질적인 학연협력을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식을 통해 극지과학 전문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 및 연구 프로그램이 적극적으로 추진되기바란다” 고 말했다.

윤호일 극지연구소 소장은 “인하대와 극지연구소 간의 협약 체결을 통해 우수 극지연구자 양성의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양 기관의 연구 협력이 우수 성과로 이어져 학연 협력의 모범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최순자 총장, 윤호일 소장을 비롯해 인하대에서는 권오규 교학부총장, 황진수 자연과학대학장, 이관홍 해양과학과 학과장이 참석했으며, 극지연구소에서는 신형철 정책협력부장과 강성호 극지해양과학연구부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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