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양복완 경기도 행정2부지사, 윤효춘 킨텍스 부사장, 최성재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 조갑룡 고령사회고용진흥원 회장을 비롯한 유관단체, 기업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해 개막을 축하했다.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킨텍스 제1전시장 2·3홀에서 열리는 이번 일자리 박람회는 중장년 및 시니어 계층의 고용확대와 노인 일자리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경기도가 주최하고 킨텍스가 주관한다.
박람회장은 ▲일자리광장, ▲체험광장, ▲전시·판매광장, ▲복지광장, ▲부대행사 코너 등으로 구성됐다.
‘체험 광장’에서는 ‘시니어 일자리 체험관’과 ‘시니어 DIY 체험관’을 마련해 구직자들이 캘리그라피, 베이비플래너, DIY 작업 등 시니어 유망업종의 업무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전시·판매 광장’에는 대한노인회, 시니어클럽 등 시니어일자리 수행기관에서 만든 공예품, 식품, 의류, 농산물, 카페, 다과, 베이커리 등을 선보이고 직접 구매도 가능하다.
‘복지 광장’에서는 중장년 및 노인들을 위한 건강상담 및 체력검사, 인생 설계 컨설팅, 고령운전자 대상 교통안전 교육, 취업 타로 등 의 각종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부대행사로 시니어 일자리 창출, 취업 및 경력관리, 블로그·스마트폰 활용법, 재테크, 취미 등 중장년 및 시니어 계층이 관심 있어할 만한 주제를 두고 세미나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시니어 리빙 및 복지 박람회인 ‘제12회 대한민국 시니어&복지 박람회(SENDEX 2016)’와 동시에 열려 맞춤형 생애설계, 리빙·라이프스타일, 헬스케어, 뷰티 등 시니어 분야 업체들의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양복완 부지사는 “경기도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조기 은퇴와 실업난이 심화됨에 따라 이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추진 중”이라면서, “이번 박람회가 중장년 및 노년층의 고용활성화와 사회참여 확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중장년 및 노인 계층의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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