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대구백화점이 전개하는 영국 디자이너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올라 카일리'는 지난 2일 신사동 LA CASA 호텔에서 2017 봄·여름 컬렉션을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1960년대 싱어송 라이터, 사회 운동가, 모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 미미 파리냐(Mimi Fariña)로부터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특히 프레리 드레스, 와이드 레그 팬츠, 보이스 버튼다운 셔츠 등을 그래픽과 다양한 색상 조합으로 재해석했다.
또 스템 로고를 활용한 팔찌·반지 등 액세서리와 가방 라인, 2004년 영국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힐스(Heals)와의 협업한 부엌과 침실 소품 등 라이프 스타일 제품도 함께 공개 됐다.
브랜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올라 카일리가 영국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대표적인 종합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내년 상반기 서울을 중심으로 매장과 브랜드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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