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성남) = ‘마음의 소리’ 원작자 조석 작가가 웹드라마 깜짝 출연에 대한 솔직한 소감을 밝혔다.
조석 작가는 3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 네이버 커넥트홀에서 열린 KBS 예능국 최초 웹드라마 ‘마음의 소리’(극본 이병훈, 권혜주, 김연지 / 연출 하병훈) 제작발표회에서 “먼 길 온 이유가 뭔가 하나 건지려고 왔다”고 웃었다.
조석 작가는 “제작발표회 중간 중간에 에피소드를 찾을까 싶어서 생각중이었다”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마음의 소리’에 깜짝 출연한 것과 관련해 조 작가는 “PD님이 제안하셨을 때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에 승낙했다. 하지만 지나고 보니 이불킥 할 정도로 괴로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마음의 소리’는 웹툰 ‘마음의 소리’를 원작으로 한 시트콤으로 조석과 상상 이하의 가족들이 펼치는 일상이 어드벤처인 요절복통 이야기. 배우 이광수를 비롯해 정소민 김대명 김미경 김병옥 등이 출연한다.
‘마음의 소리’는 오는 11월 7일부터 28일까지 매주 월요일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공개된 뒤 12월, 지상파 방송분이 추가돼 KBS2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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