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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포항제철소 내 생산관제센터에 마련된 행사장에서 헌혈에 참여하고 있는 포스코패밀리 직원들. [사진=포스코 포항제철소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7일과 8일 양일간에 걸쳐 포스코패밀리 임직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날 ‘사랑의 헌혈운동’은 혈액 부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힘을 보태고자 마련됐다.
헌혈 장소는 포스코 본사 대회의장과 제철소 내 생산관제센터 1층, 지곡동 한마당체육관 주차장 등 3곳에 운영하며 포스코패밀리 임직원 및 가족은 물론 인근지역의 일반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포항제철소는 헌혈에 참여한 직원에게는 봉사활동 마일리지를 부여하고, 헌혈 증서를 기증할 경우 영화관람권, 스크린승마 이용권 등 다양한 경품의 추첨기회를 부여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헌혈에 참여한 포항제철소 김대환(33세)씨는 “헌혈할 수 있다는 것이 곧 건강하다는 증거기 때문에 매년 헌혈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며 “하고 나면 내 몸과 마음이 가벼워지고 어려운 분들을 돕는데도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지난 2004년부터 매년 두 차례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해 지금까지 총 1만9000여명이 참여했으며, 기증받은 헌혈증서는 도움을 필요로 하는 포스코패밀리 임직원과 지역주민들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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