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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외고, 전국고등학생 프랑스어대회서 대상, 은상, 동상 및 프랑스대사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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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0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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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외고 프랑스대사상 수상학교로 선정

▲대전외고 대상 수상팀의 발표 장면(왼쪽부터 장은세, 석하연 학생[사진=대전외고 제공]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외국어고등학교(교장 이상호)가  전국고등학생프랑스어대회에서 대상, 은상, 동상 및 프랑스대사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대전외고는 지난 5일 아주대학교에서 개최한 ‘제10회 전국 고등학생 프랑스어 대회’에서 프랑스어과 석하연·장은세 학생이 대상을, 김민영(이상 2학년), 배지원, 박서연, 김나경·박지현 학생이 은상을, 이예담·강민지 학생(이상 1학년)이 동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아주대가 주최하고 외교부를 비롯한 각종 프랑스어 관련 학회 및 단체가 후원하는 전국 대회로서, 특히 2016년 제10회 대회는 ‘2015-2016 한불 상호교류의 해’ 공식 인증 행사로 지정돼 개최됐다.

‘한국 속의 프랑스’를 주제로 우리 사회의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는 프랑스 문화와 프랑스의 다양한 모습을 소개하고 그 의미를 찾는 이번 대회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61개 팀이 본선에 참여해 실력을 겨루었다.

대상을 수상한 석하연·장은세 학생은 ‘개인에서 개인으로, 우정을 위한 진정한 소통(Individu par individu:la communication sincère pour l’amitié)’이라는 주제로 개인과 개인 간의 진정한 소통을 통한 양국 우호 관계의 비전을 제시했다.

김민영 학생은 ‘한국에서 특허를 가장 많이 낸 프랑스 기업 Top5’, 배지원 학생은 ‘경기만의 에코 뮤지엄’, 박서연 학생은 ‘한국과 프랑스의 에코페미니즘’, 김나경·박지현 학생은 ‘한국인보다 한국을 더 많이 사랑한 프랑스인 레이몽 브나르(Raymond Benard)’에 대해 발표해 은상을 수상했다.

또 이예담·강민지 학생은 ‘한국과 프랑스 화장품의 연결고리’라는 제목으로 발표해 동상 수상의 연예를 안았다.

이날 대회에서 대전외국어고등학교는 한불 수교 130주년 및 ‘2015-2016 한불 상호교류의 해’를 맞아 프랑스어 교육의 발전 및 진흥의 공로를 인정받아 프랑스대사상 수상학교로 선정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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