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家 사돈' 길용우, 과거 현철·주현미·김수희 등과 국민신당서 정치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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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0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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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용우[사진=영화 '딜쿠샤' 스틸컷]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탤런트 길용우가 현대家와 사돈을 맺게 된 가운데, 그의 과거 정치 활동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길용우는 지난 1997년 국민신당에 입당해 정치 활동을 한 바 있다. 국민신당은 1997년부터 1998년까지 존속했던 대한민국 정당으로, 길용우 외에도 탤런트 서인석, 김주승, 가수 김세레나, 서유석, 현철, 주현미, 김수희, 개그맨 김형곤, 심형래 등이 함께 활동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국민신당은 신한국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이회창에게 패한 이인제의 주도로 총재에 이만섭, 대선 후보에 이인제를 세워 1997년 10월 10일에 창당했다.

한편 길용우의 아들 길성진씨는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장녀 정성이 고문의 딸 선아영씨와 오는 11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화촉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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