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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이달 15일부터 내년 3월까지 제설대책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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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0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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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기완 기자 = 세종시가 겨울철 제설 대책에 나선다.

이달 15일부터 내년 3월까지 관리도로 556km를 4개 권역(신도시권, 동부권, 서남부권, 북부권)으로 나눠, BRT도로, 정부청사 출·퇴근도로 등 주요도로 269㎞를 집중 제설키로 했다.

또 농어촌도로 등은 각 읍·면·동 합동으로 제설 작업을 실시한다.

앞서, 시는 권역별로 제설 전진기지를 구축하는 한편 제설장비 55대, 소금 8,243톤, 염화칼슘 1,009톤을 준비하고, 고개, 급경사 등 제설 취약구간 29개소를 선정해 제설함과 모래주머니를 비치했다.

지난해 보다 제설장비를 크게 늘리고(30대⇒55대), 자동염수분사장치(한두리대교, 보롬교)와 제설상황관제시스템 등 첨단 제설장비를 도입했다.

시 관계자는 "기상상황에 따른 준비, 경계(강설, 대설주의보), 비상(대설경보) 등 단계별 비상근무체계를 확립하고 비상시 유관기관 간 공동대응 및 상호지원이 가능하도록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구축해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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